아기가 태어나고 조금씩 커가면서 월령에 맞는 장난감이 계속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장난감을 사려고 보니 가격도 만만치 않았고, 종류도 너무 많아 전부 다 사주기에는 부담이 되더라고요.
특히 아기 장난감은 사용 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비싸게 샀는데 몇 달 쓰고 흥미를 잃는 경우도 많다고 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게 바로 장난감 대여 서비스였습니다. 생각보다 각 지역마다 운영하는 곳들이 많더라고요. 검색창에 ‘사는 지역 + 장난감도서관’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광주에 거주 중이라 광주시청 안에 있는 희망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규모도 크고 시청 안에 있어 접근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건물 1층에 있어서 처음 방문해도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정말 놀랐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가장 놀랐던 건 장난감 종류가 정말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솔직히 무료에 가까운 서비스라 장난감 상태가 별로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보니 생각보다 훨씬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공간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물론 오래 사용해서 색이 조금 바래 있거나, 일부 소리가 잘 안 나는 장난감들도 있었습니다. 구성품이 빠진 장난감도 간혹 있었고요.
하지만 직원분들이 하나씩 장난감을 닦고 계셨고 UV 살균도 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꽤 깔끔하게 관리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난감은 아이가 얼마나 오래 가지고 놀지 모르기 때문에 직접 써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특히 부피가 큰 장난감들은 집에서 공간을 정말 많이 차지하더라고요. 그래서 쉽게 구매하기 망설여졌는데,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잠시 빌려서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월령별로 정말 유용하게 잘 빌렸습니다
저는 아기 3개월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꾸준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어릴 때는 졸리점퍼나 점퍼루 같은 제품들을 빌려서 잘 사용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가격도 비싸고 사용 기간도 짧아서 구매하기 고민됐는데, 대여로 사용하니 부담이 훨씬 적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잡고 서기 시작했을 때는 걸음마 보조기를 빌렸습니다. 지금 13개월인 현재는 미끄럼틀을 빌려서 사용 중인데 정말 잘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특히 미끄럼틀은 가격도 비싸고 부피도 커서 사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대여 서비스 덕분에 고민이 바로 해결됐습니다.
좋았던 점은 아기가 흥미 없어하면 반납 후 다른 장난감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반대로 정말 좋아하는 장난감은 3주 동안 충분히 가지고 놀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시기 | 빌렸던 장난감 | 느낀 점 |
|---|---|---|
| 3~6개월 | 점퍼루, 졸리점퍼 | 짧게 쓰기 좋아 대여 만족도 높음 |
| 잡고 서기 시작 | 걸음마 보조기 | 구매 전 사용 가능 |
| 13개월 | 미끄럼틀 | 부피 큰 장난감 체험 가능 |
이용 전 꼭 알아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처음 이용할 때는 연회비 개념의 보증금 3만 원을 계좌이체하면 됩니다. 그러면 1년 동안 자유롭게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고, 5세 이하 자녀가 있다면 이용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 발급분)과 신분증 지참이 필수입니다.
대여 기간은 기본 3주였고, 기간이 지나면 하루당 1,000원의 연체료가 발생하니 꼭 날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장난감은 대부분 1개만 대여 가능했고, 작은 장난감 일부만 2개 대여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대여 전 직원분들이 장난감 상태와 구성품 개수를 함께 확인해 주시는데, 반납할 때 구성품이 빠지거나 파손되면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였고, 토요일은 오전만 운영했습니다.
점심시간(11:40~12:40)에는 대여 및 반납이 불가능하니 이 시간은 꼭 피해서 방문하세요.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었습니다.
참고로 광주시청 안에는 수유실과 유모차 소독기도 있어서 아기가 어렸을 때는 장난감 빌리면서 수유도 하고 유모차 소독도 함께 했었습니다.
<광주 희망장난감도서관 이용 요약>
- 대상: 광주 거주 5세 이하 자녀 가정
- 비용: 연회비 30,000원 (1년 대여료 포함)
- 기간: 기본 3주 (연체료 일 1,000원)
- 수량: 세대당 1~2점 (크기에 따라 상이)
생각보다 육아 비용이 정말 많이 드는데, 장난감도서관은 체감될 정도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였습니다.
아기 장난감은 계속 새로 필요하지만 사용 기간은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부피 큰 장난감들은 구매 전에 먼저 써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처럼 육아 비용이나 집 공간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다면 지역 장난감도서관 서비스를 꼭 한 번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장난감도서관은 무료인가요?
A. 광주 희망 장난감도서관 기준으로는 보증금 개념의 연회비 3만 원을 내면 1년 동안 무료로 대여 가능했습니다.
Q. 장난감 상태는 괜찮은 편인가요?
A.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일부 오래된 장난감도 있었지만 대부분 깨끗했고 UV 살균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Q. 한 번에 여러 개 빌릴 수 있나요?
A. 대부분 장난감은 1개만 가능했고 작은 장난감 일부만 2개 대여가 가능했습니다.
Q. 어떤 장난감이 가장 만족스러웠나요?
A. 개인적으로는 점퍼루와 미끄럼틀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부피 큰 장난감을 구매 전에 써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